꽁포

여러분이면 끊으라고 함 vs 그냥 넘김? > 커뮤니티

커뮤니티

여러분이면 끊으라고 함 vs 그냥 넘김?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커뮤니티 작성일26-10-19 17:02 조회 3 댓글 0

본문

남친이랑 사귄 지 1년 반 됐음 성격도 잘 맞고 크게 싸운 적도 없음 주변에서도 둘이 잘 어울린다는 말 많이 들음
근데 지난주에 같이 카페에 있다가 남친 폰에 카톡 알림이 떴음 일부러 본 건 아니고 테이블에 폰이 있어서 그냥 눈에 들어왔음
이름이 전 여친 이름이었음 생일 축하해~ 잘 지내지? 이런 내용이었음
그날이 남친 생일 다음 날이었음

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 안 했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서 다음 날 물어봤음
그랬더니 남친이 엄청 아무렇지 않게 아 걔? 그냥 생일 때만 연락하는 사이야 헤어진 지 4년 넘었고 이제 진짜 친구 같은 거야 이럼
숨긴 것도 아니고 물어보니까 바로 말해준 거라 따지기도 애매했음
근데 1년 반 동안 한 번도 그 얘기를 먼저 한 적은 없었음

더 신경 쓰이는 건 대화 내용을 보여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는 거임 보여달라고 하면 내가 의심하는 사람 되는 거 같고
남친은 내가 신경 쓰이면 연락 끊겠다고 했는데 그 말투가 약간 별것도 아닌데 왜 그래 이런 느낌이었음
그래서 끊어달라고 하면 내가 집착하는 여자 되는 거 같아서 일단 괜찮다고 해버렸음

주변에 물어봤더니 반응이 완전 갈림
한 명은 전 여친이랑 연락하는 건 무조건 아니라고 함 지금 말 안 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 생긴다고 확실하게 끊으라고 하라고
다른 한 명은 생일 축하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함 숨긴 것도 아니고 오히려 투명하게 말해준 거니까 그걸로 문제 삼으면 남친이 질린다고

나도 남친을 의심하는 건 아님 근데 괜찮다고 해놓고 계속 신경 쓰이는 내가 더 이상한 건가 싶음
내년 남친 생일에 또 그 이름이 뜨면 아무렇지 않을 자신이 없음

여러분 같으면 지금이라도 연락 끊어달라고 말하겠음 아니면 생일 축하 정도는 그냥 넘기겠음?

댓글 0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